【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 전반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움직임이 전개되는 중이다. 특히 연초부터 업계 리딩 기업인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중심으로 리더십 개편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이라는 공통된 선언의 뒷면에는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새로운 투자기회 모색 등의 속사정이 있다. 한편으로는 글로벌 ICT 시장 최대의 화두인 AI(인공지능) 경쟁에도 직면한 상태다. 이전부터 게임업계도 관련 연구개발을 계속 수행해왔던 만큼 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긴 시간 실적 부진의 터널을 지나며 반등의 발판을 모색 중인 가운데, 시장의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업들이 집중하는 부분은 결국 본업인 ‘게임’이다. 올해는 모바일·MMORPG 일변도를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 등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화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